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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가수 폴킴, “음원 차트 순위 하루에 천 번씩은 봐”
  • 등록일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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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폴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신곡 ‘초록빛’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가수임을 입증한 가수 폴킴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 공개됐다.
 
폴킴의 음악, 폴킴이라는 사람을 두고 ‘담백하다’고 평하는 것에 관해 그는 “나는 내 주제 파악을 잘하는 것 같다. 그래서 분수에 맞는 걸 하려 노력하고, 그 범주를 벗어나 지나치게 욕심내지 않으려 한다. 만약 자만한다면 그 상황에 도취돼 오래 음악을 못할 것 같기 때문”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과 폴킴의 노래가 나란히 음원 차트에 있을 때 심경을 묻자 “기쁜 걸 넘어서 감격스러운 상황이었다. 내게 이소라 선배님은 롤 모델을 넘어 위인 같은 존재다. 그분을 직접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를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어떨까 상상을 하는데 감히 그려지지도 않는다. 아무리 꿈은 크게 꾸는 게 좋다지만 듀엣은 꿈도 못 꿨다”고 밝혔다.
 
신곡이 나오면 음원 차트 순위에 얼마나 신경을 쓰냐는 질문에 그는 “하루에 천 번씩은 보는 것 같다. 너무 신경을 써서 음원 사이트 앱을 지웠다가 한 시간만에 다시 깔고.. 이걸 계속 반복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신곡 ‘초록빛’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대중적이기 보다는 굉장히 폴킴스러운 곡이다. 나를 예전부터 좋아해주셨던 분들의 취향에 국한된 곡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들어주실 줄 몰랐다”면서, “이 곡을 많이 들어주셔서 ‘하고 싶었던 걸 조금 더 해도 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에는 인기에 도취될 것 같다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이제 ‘나는 그렇지 않겠구나’라는 믿음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카페나 길거리에서 본인의 음악이 나오면 “좋아서 따라 부른다”는 폴킴은 “이렇게 노래를 자주 부를 수 있게 된 지 얼마 안 돼서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 가끔 불러주시면 예능에 나갈 순 있겠지만, 재미는 책임 못 진다. 하지만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뮤지션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 폴킴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3월호에서.(사진제공: 코스모폴리탄)

 

 

[bnt뉴스 기사제공]